And Brain said,
초심자를 위한 후면사슬 운동 본문
운동은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정말이다. 사람에게 외적 뿐만아니라 내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준다.
그렇지만 많은 현대인들이 운동을 하지 않으니
운동을 안하는 현대인들에게 나중에 힘들어지지 않도록 이정도라도 해줬음 싶은 집에서도 충분히 할 수있는 운동들을 소개하려 한다.
바로 운동 이름부터 소개한다.
브릿지, 데드버그(얘는 좀 결이 다르다), 버드독, (or 덤벨 데드리프트, 런지)
굉장히 기본적이고 쉬운 운동들이다.
덤벨 데드리프트는 아주 가벼운 덤벨로 할 수 있지만 그마저 힘든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겠다 싶어 꼭 하라고 얘기하진 않겠다. (런지도 마찬가지)
풀업과 바벨로우 데드리프트 런지 힙쓰러스트같은 것들을 추천하고 싶지만 초심자에게 "상대적으로" 고강도면 운동 하루이틀하고 포기할거 같아서 그르지말고 쉬운 세가지 운동만 소개한다.
브릿지
레슬러들이 하는 목으로하는 브릿지말고 바닥에 누운뒤 무릎을 굽히고 엉덩이를 천천히 들어올린다. 이제 엉덩이의 움직임에 집중하자.
데드버그
벌레가 죽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면 그와 같이 뒤집어져서 팔다리를 교차로 번갈아 천천히 펴주면 된다. 이걸 왜 후면사슬 운동에 끼워넣었냐면 단순히 후면, 전면으로 나눌만한 운동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 운동은 정말로 좋다. 처음 해보면 꽤 힘들 것이다.
버드독
버드독의 정석은 이 사진에서 반대쪽 팔까지 펴주는 것이다. (오른쪽다리를 들었으니 왼쪽 팔을 앞으로 뻗어주면 된다.)
왼쪽 오른쪽 팔다리를 교차로 뻗어주면 되는 아주 간단한 운동이지만 마찬가지로 처음 해보면 꽤 힘들 것이다. 안되면 다리만이라도 들자. (천천히!)
처음 시작은 하루에 각각 10개씩 브릿지 10번 데드버그 10번 버드독 10번 총 30번만으로 시작해보자.
아마 3분이면 끝날 것이다.
다음날은 11개씩으로 늘려보자. 천천히 하루하루 강도를 늘려서 "습관"처럼 하는것이 제일 중요하다.
뭐든 시작이 중요하지만 그 시작한 것을 꾸준히 해나가는 것이 더 중요한 법이다.
그리고 이것은 운동을 습관으로 만들때 도움이 될 팁인데 하루 못했다고 포기하지마라. 정말로.
하루 못했으면 다음날하면 된다. 미뤄서 두 배로 하지말고 그냥 그 날 원래 하려고 했던 정도만 해라.
운동을 꾸준히 접하는게 가장 중요하고 그래야 습관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못하겠다면 강요는 하지 않는다. 여러분에게 도움을 주고 싶었을 뿐인데. 시간만 뺏고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할 뿐이다.
그래도 읽어줘서 고맙습니다.
이정도 강도의 운동을 하는 초심자들이라면 전면사슬 운동은 굳이 필요하진 않다. 하고싶다면 전거근(serratus anterior muscle) 운동과 맨몸스쿼트 정도면 충분하다.
정말 수없이 많은 운동들이 있지만 나의 운동철학은 가장 기능적이고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신체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이 세가지 운동은 여러분의 떨어져가는 신체능력을 가장 빠르게 잡아줄 수 있는 브레이크라고 장담할 수 있다.
물론 이정도 운동으로 신체능력이 극적으로 향상될거라 기대하는 사람은 없으리라 믿는다.
다음 시간은 전면사슬 아니면 조금 강도있는 후면사슬 운동을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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